네 마음 속에서 퇴근하고 싶은데 매일 야근을 하게 된다. .... 하긴 네 마음 속은 출퇴근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 .......... 네 마음 속에 난 어떤 직급이니? tvN 미생 대사 중에
밀가리로 맹근, 그리고 청양고춧가루 살짝끼얹은유성 장터국시가갑자..
10 년이면강산도 변한다는데그 10년의 고랑이라니 오늘 거울 속 너를 보니 이제야 알겠다문드러지고 으깨어진세월의 한숨들다시 10 년이면저 산 능선 소나무에 걸린노을은 볼 수나 있을까적어도 석양,산 모퉁이 ..
꽃이 비처럼 내린다비가 꽃처럼 날린다화암사 우화루에 서면꽃이 비가 되고비조차 꽃이 된다꽃이 비가 되든비가 꽃이 되든불명산은꽃향기 가득하고하늘바다서파닥거리는풍경은꽃잎에 취해자꾸갈지자만 써댄다..2..
희망으로 설레이다가 열망으로 다가서고 실망으로 주춤거리다 도망으로 외면하려하고 절망으로 풀이 죽을 즈음 원망으로 되살아난다 그리고,그래서,그러므로 포맷을 또 다른 희망처럼 꿈 꾼다 그래, 다시..
하늘과 한울 중 누가 더 클까 매일 열리고 닫히는, 또 켜지고 꺼졌던 하늘 그리고, 그큰울 안을 맴도는 먼 기억들 솔직히 그. 리. 움. 울컥 마흔의 꼬리로느끼는 커다랗고 빈 한울과 그 한울 위 시리고 푸르..
북전주역이 있다는데 호기심이 발동했다.옛날 전주를 관통하는 철길..
새가발을 잡는다멀다카메라가렌즈를 부른다더니
꿀벌과 花粉어린 벌들식량으로이 꽃 저 꽃다리에 붙여경단처럼 모아..
흑백이 아닌 걸 보니많이 오래 전도 아닌데,저런 시절이 있었을까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