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은 분별주착 없는 나의 성품을 오득하여 마음의 자유를 얻는 공부입니다."닦는 법만 자상히 알면 괭이를 든 농부도 선을 할 수 있고, 마치를 든 공장(工匠)도 선을 할 수 있으며,주판을 든 점원도 선을 할 수 있고, 정사를 잡은 관리도 선을 할 수 있으며,내왕을 하면서도 선을 할 수 있고, 집에서도 선을 할 수 있나니어찌 구차히 장소를 택하며 동정(動靜)을 말하리요." [무시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