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젊음의 계절이라고 하던가. 헌데 말이지 난 여름이 좋다가도 싫어진다. 땅에서 습기가 올라오듯이 몸에서 동일한 현상이 일어날 때이다. 그땐 물놀이가 제일 좋은 피서. 계곡 물에서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며 노는 것이야 말로 와따다. 몇일전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왔는데 또 가고 싶다. 아이들도 성화고 눈..

시간을 내기가 이토록 어렵다니... 사람이 두 세가지 일을 한다는 것. 난 지금 이 오만불손이란 어리석음에 대해재학습하고 있는 중이다. 채력적인 한계도 문제이지만 고갈된 체력으로도 피할 수 없는 그런 자리가 바로 내 자리. 어리석음을 알고 어리석음에 붙잡혀 살며 자유를 누리는 것이 원어성경사랑이다.

날씨가 얼마나 뜨거운지 집을 지키는 아롱이와 다롱이가 밥을 안먹고 물만먹는단다. 녀석들이 더위를 먹은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녀석들의 집을 차광막으로 덮어 그늘막을 만들어주든지 아니면 그를로 녀석을 옮겨 놓아야 할 것같다. 사람도더위 땜에 죽기까지 한다는데... ...

오전에 동영상을 올려 놓고 깜박했다. 아이들과 지내는 토요일은 내겐 빡빡한 일주일 동안 밀린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농번기의 토요일은 아이들에게 알바거리를 주어 바깥 활동을 하기도 한다. 오늘은 모든 바깥 활동을 멈추고 순대국밥을 사다가 먹고 티비를 보며 지냈다. 그것도 휴식이라고 몸은 조금 가..

동영상을 올리는 도중 사고 발생. 한약을 데우기 위해 불에 올려놓고 잠깐 글을 쓰다 까맣게 태웠다. 방안이 연기로 가득해질 때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역시 남자는 두 가지 일을 하는 것은 무리다. ㅎㅎㅎ 초딩 아이들 컴퓨터 2대가고장났고, 중딩 1년 컴도 고장 났다.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오늘도

아이들을 보내고 이제 아침을 먹었다. 어제 해 놓은 동영상 작업의 결과물을 업로드 하고 있다. 한쪽으론 한국사 검증 바람에 의해 방송 동영상을 녹화하고 있다. ㅎㅎㅎ... 학교 공부도 못 따라가는 아이들에게 한국사 바람을 일으킨 아내의 아들들 사랑 평화를 위해 그저 따라가며 지혜롭게 아이들을 도울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