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온 뚝배기 “이런 이가 빠졌네. 못쓰겠어.“철이네 집 앞에 이 빠진 뚝배기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어요. ‘된장찌개를 담아 식탁에 올랐던 때가 좋았는데…’뚝배기는 식탁에 둘러 앉아 된장찌개를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던 철이네 식구들을 떠올렸지요.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굵은 빗방울이..
수영하고 싶어 수영장 문을 닫았어. 수영하고 싶었는데! 어쩜 나에게 수영장은 좁은 곳일지도 몰라 절벽에서 멋지게 다이빙해서 돌고래들과 함께 바다를 헤엄치는 거지 구름 속을 수영하면 어떨까? 아니, 더 높이 올라가 우주에서 둥둥 떠다니며 헤엄칠래. 아아! 수영하고 싶다~! 2024. 10. 5.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