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는 법은 이미 배웠으니이제 산에 들어가면 되겠군요.어렵고 힘이 들더라도즐겁고 안전하게 한걸음씩 내 딛어 보자구요!
나의 거룩이 다섯 평의 방안에서 콧 바람을 일으키며갈비뼈를 긁어대며 자는 어린것들을 보니생활이 내게로 와서 벽을 이루고지붕을 이루고 사는 것이 조금은 대견해 보인다태풍..
첫눈함박눈 내리는 오늘눈길을 걸어나의 첫사랑이신 당신께첫 마음으로 가겠습니다언 손 비비며가끔은 미끄러지며힘들어도기쁘게 가겠습니다하늘만 보아도배고프지 않은당신의 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