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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부녀회 청년회
 
 
 
 
  • 내돈
    輝 木   24.05.13

       한 노인이 평생 동안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이제는 쓸 일만 남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잠을 자다가 영영 잠들어 버렸습니다.잠에서 깨면서   여기가 어디지? 내 집이 아닌거 같은데..

  • 싸움의 기술
    輝 木   23.11.27

       약재상 두 곳이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유가네 약재상엔 문지방이 닳을 정도로 손님들이 드나드는 데,맞은편 최가네 약재상엔 파리만 날린다.최가는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래려고 ..

 
 
 
 
 
 
 
 
 
 
  • 박지원의 ‘묵은 ..
    輝 木   24.09.25

    박지원의 ‘묵은 간장도 그릇에 담기 나름’    관아의 본체에서 서북편으로 수십 보를 걸어가면 열두 칸짜리 폐옥이 나온다. 마루에 난간도 없고 섬돌에는 돌층계도 없다. 맨 처음 지대를 쌓을 때 강가의 뭉우리돌을 가져다가 달걀을 포개듯, 바둑돌을 괴듯

  • 까치전 / 작자 미..
    輝 木   24.09.25

    까치전 / 작자 미상 (傳은 소설로 분류하지만, 이 작품은 수필적 요소가 다분하여 올려본다.)    세상에 만물이 하나, 둘 생겨날 때 송충이와 쉐기벌레같이 몸에 털이 있는 벌레를 통털어 모충은 300마리, 날짐승을 통털어 아우르는 우족은 3000마리가 생겨났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