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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시 귀로 듣는시 마음으로 쓰는시
 
 
 
 
 
 
  • 半秋
    동쪽의 옥돌   23.10.08

    半 秋 동쪽의옥돌(이종섭) 마음은 새벽에 놀란 토깽이처럼 이저리 뛰다 뒹굴어 온몸에 흙칠을 하고 가슴은 초장도를 지닌 억새처럼

  • 빗속에서
    동쪽의 옥돌   23.01.14

    빗속에서 동쪽의옥돌 눈을 감으면 똑똑똑 귀 문을 두드려 보이지 않는 어둠속으로 보여지는 당신 당신의 부드러운 손길이 두볼을 감싸 안을때 아련이 찿아드는 추억 포근히 스며드는 그대 내사랑 아파하지 말자 슬퍼하지 말자 웃음을안고선 그대여 사랑을 품고선 그대여 빗소리로..

 
 
 
  • 진주 넋 1
    시개 김광섭   15.01.30

    진 주 넋 시개 김광섭 마음이기지 못해 지위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한 번 준 사랑으로 숨 가쁜 훨훨 날이리라 시어머님 하지 말씀 아가 아가 며느리 아가, 진주 낭군을 모르거든,건넌방에 건너나 가서 사랑문을 열고나 바라, 보니, 오색 가지 안주를 놓고 기생 첩을 옆에나 기고 희희낙락하는구나. 건넌방에 건너나..

  • 바람 따라 향기는.. 2
    시개 김광섭   15.01.16

    바람 따라 향기는 가는데 시개 김광섭 가슴 밭 일궈 보듬어 마음 주고 감추지 못한 꿈 하나 아름다운 먼동도 트기 전에 아침 맨발로 어기적 어기적 그림자 밟고 걸어가네 아! 새벽이 그랬나 바람이 그랬나 "바람아 바람아 불지 마라 켠 등불 꺼질까 두려우니 기어이 그럴꺼면 휘영청 보름달이나 옮겨다오" 입다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