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어디를 둘러봐도목청껏불러봐도 머리를 조아려도다시는볼 수 없어 니 맘속기억된 모습추억하며 살라네. 20240921수련 이명례
1.딸에게 어느 날 그리워서불러 본이름 하나 머리가 희끗해진나이가되었어도 니 곁에내가 있듯이어머니는 그랬다. 2.아들에게 어머니 이름 석자무게로오겠지만 머나먼 훗날에는그리움꽃 필 거야 니 맘속무게만큼은아니어도 가끔은... 3.남편에게 어느 날 내 빈자리바람이스쳐가면 머릿속 남겨진 향품 안에가..
아프면 아픈 채로그리움채워가면 쉬었다 가는 길이외롭지않을 거야 움막 집굴뚝 연기가하늘 끝에 닿듯이... 20240918수련 이명례
너에게, 꽃이다. 너머 속 기억에는사랑이꽃을 피워 에일 듯 시린 가슴봄날의햇살 되고 게딱지 속살처럼보드란입 맞춤은 꽃잎의 향기 되어마음이향기롭고 이순의 세월만큼사는 날행복하길 다솜의 시간들로오늘도여여하길... 20240912수련 이명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