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신종 때 흥위위보승별장을 역임하고 신호위상호군에 추봉된 순흥안씨(順興安氏)의 시조 자미(子美)를 포함하여 묘가 실전된 순흥안씨 선조 12인을 모신 제단(祭壇)으로,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산21번지, 종산(宗山)인 비봉산 기슭에 있다. 순흥안씨 추원단은 1988년 11월 중건되었으며, 종산의 면적은 약 14만 2,148m²이다. 해마다 음력 10월 1일에 전국의 순흥안씨 후손들이 이곳에 모여 세사(世祀)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