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1.평화는 눈이 시원해지는푸른 하늘이고,엄마 품속에서 젖꼭지 물고 있는아기의 숨결이고깊은 산속의 맑은 옹달샘에서 물을 먹는작은 새이다. 2.평화는 추운 겨울 바람을 녹이는한낮의 햇살이고숨막히는 무더위를 식히는시원한 수박 한 덩이며,쪼르륵 거리는 배를 채워줄맛있는 된장찌개 밥 ..
사랑이란 한 줄기 불꽃놀이밤하늘에 높이 쏘아올린 아름다운 별꽃처럼순식간에 피었다 사라지지만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사람이란 달콤한 한 숨의 낮잠따스한 이불속에서 단잠을 자고 일어난 것처럼한 숨자고 일어나면 맨정신이 되지만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사람이란 따뜻한 포옹단..
진실 배고프면 밥을 먹는다. 목마르면물을 마신다. 2021,12,25
삶 한 뙤기 구름이 지나간다.나무 위를 지나 산너머,, 구름 위를 새 한마리가 날라간다.새똥을 쌌나. 구름이 두개가 되었네.바람이 불었나. 파란 구름이 흩어진다.어느새 뭉개구름이 펼쳐졌다. 저 산너머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달렸다.먼산은 하늘을 품고 있다.하늘 아래 산과 숲,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