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보내준 우리나라 인물 이야기입니다.일제강압시대, 자유당 시대, 등등 여러시대를 엎드려 , 허리펴고 등등 여러모습으로 살아온 사람의 생각과 닮았기에 전해봅니다. 1929.겨레를 구원한 다섯분의 영웅들 ■들어가는 말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부닥치는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일까?각자 생각에 따라 여..
나도 한 때는 젊었답니다. 옛날, 그렇지 옛날이지요. 70년, 80년 전에 들은 일들이니까 옛 이야기인데, 그 때 옳다고 믿고 말하던 일들이 어쩌면 이렇게도 거의 바르지 못한 일들이고, 그른 일들이고 틀린 내용인지 어안이 벙벙한 현실들. 여름 숲을 따라 올라가다가 역사 현장에서 옛날을 회상하는 이 모..
‘사람을 속여서 원수를 갚다.’라고 한 것은 蘇秦을 두고 한 말이다.난세의 영웅들의 결말을 보면 그 목숨을 온전히 보전한 사람이 드물다. 吳起, 孟嘗君 등등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소진도 같은 경우이다. 이는 德을 보지 못하고 義理를 외면하였으며 이익만 추구했기 때문이다. 그 위태로움이 아침 이슬과..
鷄口牛後는 寧爲鷄口 無爲牛後(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의 준말이다. 縱橫家인 蘇秦이 예부터 내려오는 속담을 인용하여 韓나라 宣惠王을 상대로 참담하게 비꼬는 표현으로 설득에 성공하였는데, 그의 유세 중 가장 壓卷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縱橫에 대하여 간략히 정리하고 말미에 관련된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