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 징소 공지 일시 : 2013년 12웕일 오후 5시 장소 : 지하철 광화문 역사내(5호선) 찻집 일단 오후 5시 광화문 역사내 미술관 앞찻집에서 모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고 날씨 또 한 가을의 끝자락을 재촉하며 겨울의 초입에 선 듯 합니다. 년초 새해가 엇그제 같았는데달력은 이제두달이 남지 않았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정다운 사람들과 송년모임을 갖으려 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리며 그 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일시 : 12월 7..
이민 가는 자를 위하여 1(1978)정호승이민 가는 자를 위하여 이 가을에 나는 결코 손을 흔들지 않았다. 누운 풀들이 일어서지 않은 들녘 너머로 어제 진 반달이 떠오르기 전에 서둘러 무심히 떠나는 자를 위하여 나는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떠나보내는 친구와 친척들을 바라보며 한 마리 귀뚜라미처럼 울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