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은 더불어 사는 지혜를 나누는 일입니다.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는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예절이 실현되길 꿈꾸며다연예절원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예절과 차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의 마음의 텃밭이 되도록 열심히 가꾸겠습니다.
찻자리는 모두아름답지만 말차 시연회 모습은 다르다대나무로 만든 가는 솔로 녹차 가루를 푸는 손 동작은 참으로 보기 좋다 무더운 한 여름엔시원하게 추운 겨울엔 따스하게 마시는 말차의 싸싸름한 뒷맛은음식에서 맛보는 그맛하고 다르다 다연회 향기로운 찻자리에서 박 알 미(2018.10.22)
" 꽃피는 아침과 달뜨는 저녁을 오래 벗하였네.." / 매월당 김시습 차 연기 나부끼는 곳을 학이 날고 약절구에서차 찧을 적에구름이 머문다네..꽃피는 아침과 저녁을 얼마나 사랑했던가술 마시고시 읋조리고 향 사르고 차 달이며근심을 달랬네..촛불 돋아 밤새도록 경전을 읽고 물소리에 정좌하며 밤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