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육연합회충주지회

봄날 북한산에 오르며
박달산 25.02.19
한시감상 봄날 북한산에 오르며 객지의 회포는 늘 언짢은데세상일은 분분하여 끝이 없네봄빛이 관부로 들어오건만공문서는 높이 쌓여 있네어찌 울적하게 오래 머무랴가서 남쪽 물가에서 노닐리라아우들 나의 안색..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기 ..
박달산 25.02.07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qSXCHaB0sS8 title=행복하고 지혜롭게 살기 위한 #39;하지 말아야 할 9가지#39; | 인간관계 스트레스 안받는법 | 인생 지혜 처세..
팔꿈치의 시간
박달산 25.02.06
고전산문 팔꿈치의 시간 팔꿈치가 이 책상을 떠나지 않도록 공들이며 여러 해를 보냈다.엄격한 선생님을 마주하듯이 온종일 공경하고 두려워한다. 肘不離此, 功以歲計. 如對嚴師, 終日敬畏.주불리차, 공이세계. ..
평이하여 난해한 전아(典雅..
박달산 25.02.03
고전 산문 평이하여 난해한 전아(典雅)의 경지 - 죽남 오준의 글씨를 보다 동고(東皐) 선생의 서릉시필록(西陵試筆錄)을 읽고 감회가 일어 짓다 동고 선생 나 데리고 서원(西園)에서 강학하며문단의 온갖 시끄러운..

목표를 향해 갈 때
박달산 25.02.03
한시감상목표를 향해 갈 때 깎아지른 절벽에서 우뚝한 소나무 굽어보고서다시금 돌층계 밟으며 마른 지팡이 짚는다네도리어 우스워라! 와 노는 사람의 조급한 마음 한 번 와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 오르려 하네 已..
나의 상처 보듯 너를 본다
박달산 24.12.26
나의 상처 보듯 너를 본다 천심을 닮아 이 인(仁)을 본성으로 간직하니몸에 가득한 것은 모두 살리기를 좋아하는 봄뜻이라오벽에 써 붙인 여상의 글자 보기 부끄러우니서(恕)를 미루어 나가려면 우선 차마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