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쉰(魯迅)의 고향중/ 시인구름은 고향이 없다“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일찍이 東坡(동파)는 자신의 시에서 “行雲流水 (행운유수),初無定質 (초무정질).”이라 하였다.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
소한유사(小寒遊思)모기는 피를 빨 때 잡히고물고기는 미끼를 물 때 잡힌다.인생(人生)도 이와 같다.남의 소유(所有)를 탐(耽) 낼 때 위험(危險)해진다.몸의 근육(筋肉)은 운동(運動)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심(關心)으로 키운다.체온(體溫)이 떨어지면 몸이 병(病)들듯 냉소(冷笑)가 가득한 마음은 병들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