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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벗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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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한부 2
    양호일(심산유곡)   24.05.11

    몇일전 친구가 사는동네를 지나치는길에 안부전화를 했더니 폐암 투병중 이라는뜻밖의 비보에 멘붕에 빠져버렸다.유년기 시절부터 같이 뛰놀며 칠십 평생을 이어온 터라집으로 가는 길 내내 멍 때림의연속 이었다.세상 사람들의 보편적인욕망을 자제하고성실한 신앙 생활로검소하게 살아온 친구에게 그 무엇이 남았더냐..

  • 칠순에 5
    양호일(심산유곡)   24.04.10

    나이 칠순에 이르니 예전에는 전혀 예기치 못 했던생각들이 머리속을 휘감는다. 수없이 오르 내리던 명산사찰산천초목 길을 지나 노라면이제 가면 언제 다시 오려나 싶은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 간다.앞으로 10년 후 같이 어울리던동년배 벗 들은 몇이나 같이어울릴 수 있을꺼나 ~ 한 순간의 짧은 시간도 허투로보내..

  • 인연이란 2
    양호일(심산유곡)   24.04.06

    인연(因緣)사람이 태어나 살다보면벼라별 일 들을 다 겪는다.흰머리에 깊은주름 잡힐쯤 되면너나 할거없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노라 쓴웃음을 지으며자식들에게 넉두리를 늘어 놓곤한다. 지나간 세월 추억들은 달리는 차창가에풍경처럼 스쳐 지나 가고머나먼 과거의 기억들은아물거리는 꿈 인양 간곳 없다. 칠십여..

  • 어느 노인의 요양병원 일기
    어느 노인의 요양병원 일기 2
    홍정일(양두리)   24.04.06

    젊어서 열심히 살 때는가는세월 총알같다 하고쏜 화살같다 하건만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