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주인이 있어나의 소유가 아니면 한 터럭이라도 취해서는 안 되나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귀로들으면 소리가 되고 눈에 띄면 빛을 이루어가져도 금할 이 없고 써도 다함이 없으니이는 조물주의 다함이 없는 갈무리로다.하여 나와 그대가 함께 누릴 바로다.손님이 기뻐하며 웃고, 잔을 씻어 다시 술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