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별을 담은 마을, 쇠실마을
 
 
 
 
  • 풍력발전4: 식물에게 발이..
    말랭늘보   23.03.02

    영양 맹동산 풍력단지는 팔랑개비에 증폭된 바람소리와 묘한 기계음(이게 아마 흔히 말하는 저주파 소음이리라)을 제외하면적막했다. 그리고 을씨년스런 풍경이었다.봄을 준비하는 고랭지 채소밭도 그 황량함에 한몫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주 조심스럽게 가까운 다른 곳 마을주민 한분이 이렇게 말했었다. 아무래도..

  • 풍력발전3: 이방인 그리고
    말랭늘보   23.02.28

    오래 전에 수몰예정지와 수몰이주민 집단이주지를 방문했었다. 답사라는 이름으로... 충주댐이었던가... 나는 그때 그곳 주민들이 풍기는 기묘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번 영양 풍력단지에서 만난 주민들의 기운이 그때 그것과 닮아 있었음을 느낀다. 데자뷰처럼 두 기억들이 마구 뒤엉킨다. &..

  • 풍력발전2: 주민 소외 그..
    말랭늘보   23.02.28

    이제 막 긴 과정이 시작되었을 뿐이다.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이 걸린다고 한다.보통 그 사업의 규모는 1000억이 훌쩍 넘는다. 우리는 이곳에 10년도 넘게들 살아왔고,쇠실마을은 누구에게는 고향이고 누구에게는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문서 상으로 확인되는 이 사건의 시작은 2022년 7월 8일이다. 그..

  • 풍력발전1: 그 시작
    풍력발전1: 그 시작
    말랭늘보   23.02.27

    지난 1월초 마을 앞산, 옆산인가? 여튼 마을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