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열 양들의 모임

연휴 끝자락이던 지난 1월 31일 이었습니다. 몇일 집에서 꼼지락 댔더니 슬슬 발동이 걸립니다. 집에서 느지막히 나와 보령호의 빙도교로 달려 갑니다. 전날 많은 눈이 내렸나 봅니다. ..

전남권을 다녀온지 몇일이 지나니 다시 물가가 그리워집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당분간 바람도 약하고 기온도 높아 중부권 출조도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지인들에게 확인하니 대호만 본류권도..

금호호 본류권에서 낚시를 하며 답사를 겸해 다음 출조지인 예정리수로를 다녀왔습니다. 현지인 두륜산님이 추천하던 포인트인 다리부근에 도착해 보니 수로 전체가 공꽁 얼어 있었습니다. ..

남도 출조 6박이 지났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연호수로에서 나와 금자천의 하류권을 지나 무작정 더 내려가 봅니다. 이곳은 뚝방이 있고 꾼들이 넘어다닌 흔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