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어디로 흐르고 있는 걸까요우리는 어디로 도착되는 걸까요디다님들모두 건강한 계절 맞고 계신 건지요특히 이종민선생님을 비롯한 가족들은 무탈하신죠?시간이 많이 흘러 궁금도 하고 가을배달 차 안부 전해 봅니다·
부산 사람의 부산 여행 부산의 송도라는 곳에서 김 채 석 뜻하지 않게 부산의 바닷가 송도에 가게 되었다. 지금은 잘 부르지 않는 이름으로 그림자 섬 영도에 이송도 라
함양咸陽에서 물들다 김 채 석 경남 함양에 가게 되었다. 붉게 노랗게 등 색색이 고운 추일의 어느 날 남쪽 바다가 보이는 곳은 없지만, 이름만은 남해고속도를 달려 진주의 서쪽에서 길을 바꿔 북행하며 경호강을 흘려보낸다. 봄이면 남사마을의 원정매, 단속사지의 정당매, 산천재 앞 뜰에 남명매의 삼매三梅가..
부산의 땅 끝 다대포, 그리고 상심의 바다 김 채 석 어젯밤에 종착역이 다음날 아침 시발역이듯 땅 끝은 영화의 엔딩과 같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점인 것이다. 그래서 흔히들 해남의 땅 끝을 떠올리는데 백두대간의 태백준령에서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