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 수도원순례 중 비르지타 성녀 수도원에서 머물렀던 추억입니다.
성녀가 세운 수도원 방에서 보낸 하룻밤은 편안했다. 글라라와 호숫가 산책을 나선다. 우리 일행들이 아침 고요 호수를 즐길 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다. 밤새 호수는 파도가 멈추고 백조 서너 마리 떠 있다. 호수 너머 먼 산들도 고요하다. 물가를 따라 이어지는 공원에는 마로니에와 엄청 굵은 자작과 나무들이 도시..
안드레아 사장님께서 순례단톡에 순례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순례단 단체사진 올려봅니다. 감사드립니다. '품격순례'라는 제목 그대로 정말 품격있는 숙소와 식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순례 마지막 날, 여유롭게 아침뷔페를 즐기고 방으로 돌아와 짐가방을 싼다. 아쉽다. 6일에 걸쳐 우리 순례팀은 20곳의 성당을 순례했다.이제 호텔에서부터 도보로 20번째 성당, 26순교성인기념성당으로 간다. 순교터와 자료관을 들러 순교자들의 유해 앞에서 기도하고 순교사 설명도 들었다. 수녀님께서 순교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