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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은하의 뜰 (홍성 문예아카데미)
 
 
 
  • 남편의 취미 (이미나)
    이미나   24.09.29

    남편의 취미     이 미 나 긴 추석 연휴여도 별반 달라진 것은 없었다. 남들은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이야기꽃을 피우건만 나는 오늘도 남편의 빈 자리에 공허함만을 느낄 뿐이었다. 평소에는 주말 내내 낚시하고 연휴 때도 엄마, 아빠의 손이 많이 가는 9살 예원이, 6살 규원이를 나한테 맡겨두고 낚시에만 골몰하니 답답한 마음은 커져만 갔다.지

  • 생활습관 바꾸기 (이미나)
    이미나   24.08.24

    생활습관 바꾸기      이미나 이제 겨우 뱃속이 추슬러진 것 같아 차차 식어가는 미음을 입에 넣는다. 요사이 체기가 심하여 한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며칠을 굶자, 기운이 없었다. 자꾸만 속이 얹히니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링거를 맞으며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생활 패턴은 엉망이 되어버려 있었다. 소화제도 효험이 없고 꼭 여러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