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Jessie :)

시지프스가 여기있다.오늘도 산을 오르듯 일하는 내가 여기 있다.수요일은 정상이다. 금요일에 겨우 내려오고 내려두면나태한 주말을 비웃듯 월요일이 찾아온다.끝이 있는 나태지옥이 여기있다.

꼬이지 않은 인생이 없는거라면끝까지 풀리지 않는 인생과 잘 풀린 인생으로 나뉘는 걸까풀리지 않는 인생이 없는 거라면늦게 풀리느냐 빨리 풀리느냐로 나뉘는 걸까다 풀리는 인생은 없는 거라면내가 가위질 하느..

즐거움이라거나유쾌함이라거나신남이라거나이런 감정들을 꺼내면슬픔도 같이 튀어나올거 같아서나는 요즘 모든 감정을 눌러야한다.

몇 발자국 먼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뒤따라 오는 이를 돌아보고 불쑥 위로를 건넨다.뒤따라가는 이는 겨우 따라잡거나 불러세워야만 건넬 수 있는 위로를,그는 뒷사람의 걸음이 늦춰지면 툭하니 건네어준다.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