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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아리랑 . 아름다운 시인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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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한석산 소개 4
    나뭇꾼   13.07.26

    대표 시집 : 한강아리랑 작가 : 한석산 한석산은 한석봉, 한용운 문한文翰의 혈통을 이어받아 10대 후반에서 20대에 걸쳐 시와 시조를 짓다 먹고사는 일로 한 동안 붓을 놓았다가 1999년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중앙일보 지상백일장 장원, 전북중앙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온 우리네 토속의 언어, 토박..

  • 시인의 말
    나뭇꾼   13.07.26

    시인의 말 허기를 채울 수 없는 나의 시 나는 오늘도 시를 지어서 밥을 먹으면 좋겠다는 설익은 생각을 한다. 아, 이 엄청난 산다는 일의 모순덩어리 먹고 살려고,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슬픈 방랑의 끝에 돌아온 시인의 때늦은 후회 삶, 그 눈물 나는 아름다움 나는 먹고 사는 일에 너무나 많..

  • 한강아리랑 시집 .. 2
    나뭇꾼   13.07.26

    한강아리랑 시집 차례 문화 예술을 꽃 피울 때 1부 능내리 푸른 산빛 봄빛 쏟아지는 청 보리밭 고흐가 그린「까마귀가 나는 밀밭」 이중섭 그림「서귀포의 추억」 중섭仲燮의「싸우는 소」 나의 조국 한강 아리랑 흔들리는 풀꽃으로 서서 희망이 꽃피는 내일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만남과 배려 꽃을 닮아가는..

  • 내가 다산(茶山).. 2
    나뭇꾼   13.07.26

    내가 다산(茶山)이 되어 ― 한석산 첫새벽 풀잎에서 젖 같은 이슬 받아 백리향 녹아드는 찻물을 끓이는 날 능내리 푸른 산빛이 샛강을 끌고 가네. 이에 저에 등 떠밀려 마현골 깃 사리고, 두물머리 바윗돌에 깨어나라, 깨어나라 휘두른 저 붓 자국은 맥이 돌아 숨을 쉰다. 이가 시린 맑은 물 바위 틈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