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맑은 영혼을 찬양하듯 백치의 순수함도 존중 받을 수 있다면 물같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언제까지나 간직하며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이 그렇게 녹녹하진 않겠지만 사람 사는 일에 좋은 일도 궂은 일도 잠시인 것을.. 돌아 보면 우리의 인생도 잠간인데, 힘든 일은 지고 가지 말고 내려 놓고 편하게 가자. 막연하지만 어려운 일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에도 위안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