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용서하고 베푼다.자연스럽게 살아간다.
세월의 흐름 일체유심조를 직역한다.일체는 오직 마음이 만든다. 한문인데도 한글 어순이다.스님네들이 한국 사람이라 말 나오는 대로 한자를 드리댄 것인지.현판에 새겨 놓은 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절도 있다...
산에 오른다.암벽이 앞에 있어도 암벽에 의지하며 오른다.산성이 있어도 안으로 들어서는 정문들이 있기도 하고암문도 있기 마련이다.그래도 힘들면,돌멩이에 걸쳐도 되고, 밖으로 들어난 뿌리에 앉아도 된다.나무..
물끄러미 서다 청소를 마치고매일 하는 청소를 마치고마루에 서면,물기가 바닥에서 흩어지며 소리를 내고,냄새를 낼 터인데,왼쪽으로 움직이지 않게 움직이고오른쪽으로 모습도 보이지 않게 돌며오늘은 하루 일을 ..
쉼, 팔당호 나무 그늘에 앉아 팔당호 바라보니물결 이은 첩첩산 구름..
아기 공룡 둘리춘향가 적벽가만 줄곧 부르려는가판소리로 얼음 깨고 다시 만나 반갑구나어린이 소리꾼 찾은 아기 공룡 둘리야
수저통 수저통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함께 들어 있다.한 종류를 많이 사지 않고필요할 때만 몇 개씩 샀었다.색깔, 모양은 물론 크기도 달랐다. 나이가 들어밥 먹기 전 식탁 배열, 식후 설거지는 내 담당이 되니,..
세월의 흐름 일체유심조를 직역한다.일체는 오직 마음이 만든다. 한문인데도 한글 어순이다.스님네들이 한국 사람이라 말 나오는 대로 한자를 드리댄 것인지.현판에 새겨 놓은 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절도 있다. 집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니 그렇겠다.나머지 경전도 그러한지 알고 싶으나 가까이 가기 겁난다.세월이 ..
산에 오른다.암벽이 앞에 있어도 암벽에 의지하며 오른다.산성이 있어도 안으로 들어서는 정문들이 있기도 하고암문도 있기 마련이다.그래도 힘들면,돌멩이에 걸쳐도 되고, 밖으로 들어난 뿌리에 앉아도 된다.나무 사이로 스미는 산바람을 마셨다가내쉬어도 거리낌이 없다.그러다 보면, 소리도 들리고 멀리 쳐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