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탓할 수 없습니다. 태어난 곳도 바꿀 수 없습니다. 한 시대와 공간에서 사람들을 만나 서로 사랑하며 부대끼며 사회의 흐름과 대세에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희망하며 나라의 현실과 하나님 나라 방향 속에서 고뇌하며 긴장합니다. 땅에 두발을 딛고 하늘을 바라보는 치열한 싸움을 한 것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었습니다. 기도와 감사가 되었습니다. 삶의 깃발이 되고 꿈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