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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1-4 철잊은..
패랭이꽃 24.11.25철 잊은 봉선화한명란 사무실 유리창 빼꼼히 들어온 가을 햇살 손짓에하던 일 멈추고 가만가만 이끌려 출입문을 나서니노란 잔디 건너 텃밭 가장자리 꽃대 하나 발돋음한다 세상에나, 나를 기다렸을까?태양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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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철잊은 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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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24.11.25철잊은 봉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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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젊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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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4.11.19우리가 사는 도시는 대학촌이라 어디를 가나 젊은 학생들을 볼 수 있다.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젊은 에너지에 우리의 늙음을 자주 잊어 버린다. 대학 건물은 단과대학들이 몰려 있는 중심지를 빼면 대부분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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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1-2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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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24.11.18구절초꽃김종길 시골 옛마을,아늑한 뒷등성이,고갯길 가에 피었을샛하얀 구절초 꽃! 해마다 이맘때면그 꽃을 꺾어 들고,서로들 겨루었던,같은 또래의 옛동무들! 이제는 거의 다 돌아가고,아직 살아 있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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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1-2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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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농무/신경림
패랭이꽃 24.11.17농무(農舞)/신경림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오동나무에 전등이 매어달린 가설 무대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빈 운동장우리는 분이 얼룩진 얼굴로학교 앞 소줏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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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농무/신경림
| 그리운 잔소리 / 나태주 2 | 7 | 22.07.28 |
| 꼴 | 0 | 22.07.28 |
| 이명박 전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삶 | 2 | 22.05.04 |
| 정몽주선생 묘 | 8 | 21.05.28 |
| Re: 정몽주선생 묘 1 | 79 | 21.05.28 |
| 이별 | 4 | 21.03.04 |
| [새롭게하소서]미스터 트롯-김호중간증.. | 22 | 20.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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