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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빈종이空白紙
 
 
 
 

  • No name   20.03.15

    그 애는 없어졌습니다. 생식에 관하여 거절이 임한 밤에, 끝단이 터진 원피스를 집요하게 입고 벗던 그 애는 내게, 그 애의 ㅡ를 사랑할 순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너에게 이르는 길이라면 그러리라 했지요. 나는 믿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성하리라고. 쇠할 이유를 모두 내주었으니까요. 도래하지 못할..

  • 너의 초상
    No name   20.03.15

    그 애이의현은 추위가 싫었다. 겹쳐 입은 옷으로 산만 한 덩치가 더 산만 해졌다. 그 애는 그걸 보고 그랬다. 너는 참 덩칫값을 못 한다. 여며주는 손은 굵고 곧았다. 스민 물이 얼어들어가는 시간. 물은 고체가 되었을 때 부피가 커지는 유일한 물질이다. 지금의 이의현이 깨닫는 것은 그런 것이다. 생에 남겨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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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name 1 20.03.15
너의 초상 No name 1 2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