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눈에 싸여 고요한 선재길...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선재길'인가 보다.가족이 차 없이 뚜벅이 여행을 한 건 처음이었는데,함께 걸을 수 있어 한없이 좋았다.이런 게 '축복'이 아닌가 싶다.여하튼 기록을 보니 20km, ..
환상적이었던 발왕산의 주목숲을 생각하며 편히 갈 수 있는 가리왕산에 욕심을 냈다.케이블카를 타고 갔는데 과욕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미리 디지털 주민증을 발급 받아 30% 할인으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어 소소하게 즐거웠다.그리고 만족감을 준 월정사 전나무숲과 둘레길을 버스 시간에 맞춰 계획..
폭설로 장관이었을 태백산을 오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주말에 ktx 타고 강원도 가는 건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된다.그래서 가심비 최고인 여행사에 이틀 전에 기대없이 얹어봤다.그런데 하루 전에 운 좋게 되었다.설렐 겨를 없이 들떠 떠나게 되었다. 눈 덮힌 정동진 겨울바다와 맛보기이기는 하지..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을 누볐다.물윗길 8.5km를 부담스러워 할 아이를 위해 철원 주상절리길을 택했다.왕복 7.2km는 걸어야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편도만 걸었다.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에 주차했다. 드르니 코스는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이다. 그래서 내리막이 되도록 드르니에서 출발하기로 계획했다..
첫 동행 트레킹 입니다. 6월 13일 23시까지 신청 받습니다. [용추계곡] 6/14. 수. *09:57 용산역 출발 (ITX)*10:52 가평 도착*~12:00 점심 (가평역 근처)*12:05 버스 승차(가평역~용추)*트레킹 -12km. 3h 소요 예상-용추계곡:3~9곡-연인산 명품숲길*16:00 버스 승차(용추~가평역)*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