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로질러 출근합니다 시린 차 안 시트는 몸을 웅크리게 하네요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일터로 갑니다 가는 길 그리운 분들에게 가볍게 소식을 전하며 출근길 행복하게 마음 담아 갑니다 밀린 일들을 정신없이 하나둘 꼼꼼하게 체크하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전략적으로 하고 이제는 여유를 ..

본격 겨울을 알리는 듯북극 한파가 찾아왔네요. “얻어맞고 쓰러지는 건 죄가 아니야.일어나지 않는 게 죄인거지.“영화의 장면이한기에 겹쳐지는 아침,인간의 본연은일어섬(直立)에 있음을 생각합니다. 인간이 무너지는 한파는인간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아시는 님이시여.움츠리고 주저앉은 가슴을 덥히는사랑의 온기를 ..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

11월에는..⚘️풍요롭고 아름다웠던 가을을 배웅하며겨울을 마중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