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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 / 백일석
걸찬 26.03.29사월의 노래백일석 장편소설 속 주인공이칼집에 칼을 넣는다듣보잡이 세상에 태어나물불 안 가리고 휘두른 칼날이빨을 몇 개 잃어버렸다아픔이야 조연의 치부로 각색할 수 있겠지만후퇴하는 적장의 뻔뻔함을 단죄하지 못한 연출은 아쉬움이 남는다공든탑이 무너지는 시간마다내려앉은 상심의 무게뒷걸음질 친 일상이 울고 있다지치고 쓰러진 사람들의 아우성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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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 / 백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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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는다는 것 / 정이랑
걸찬 25.10.23핥는다는 것 정이랑 고양이가 고양이를 핥아주고 있다 어릴 적 눈큰 어미소가 새끼소를 핥아주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본 적이 있다 고양이는 고양이의 상처난 부위를 핥고 있고, 어미소 는 새끼소의 젖은 털을 말리고 있었던 것, 무명이불 속에 열로 싸여 있을 때 부드럽고 순한 살결이 내 볼을 부벼댔던 기억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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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는다는 것 / 정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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