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검정고무신으로 모래성 쌓고 개울가에에서 고무신 배를 만들어 물위에 띄우면서 뱃놀이 하던 코흘리게 시절...검정고무신으로 열심히 운동장을 뛰어놀던 곳.. 여친들은 고무줄 놀이에 목숨을 걸었지. 운동회때의 피라미드쌓기 곤봉체조. 여친들의 부채춤...너무나 정겹다시간이 흘러 마흔 고개에 접어들고 보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아련한 기억으로만 어렴풋이 초등시절이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