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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한울문학 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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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詩 하다가 새글
    돌샘이길옥   24.11.15

    ◎ 詩詩 하다가 ◎ - 시 : 돌샘/이길옥 -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아는 게 너무 많아서 탈이다. 아는 게 병이라는 말 맞다. 웬만한 것은 성에 차지 않는다. 귀에 거슬리고 눈에 들지 않는다. 생각을 벗어나고 마음에 맞지 않는다.

  • 마지막 잎새 새글
    지산 고종만   24.11.15

    마지막 잎새 지산 고종만 가을의 끝 고목에 걸려 있는 마지막 잎새 하나 못다 한 그리움 안고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떨치지 못한 아쉬움 못다 한 사랑 때문에 눈송이 하얗게 이고서 파랗게 질려 있습니다 눈물마저 메마른 얼굴 말라 삐뚤어진 육신으로 한 가닥 희망의 끈을 잡고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꼭 오리..

  • 쓸쓸히 가는 님...
    現蘭 김홍순(서울)   24.11.14

    쓸쓸히 가는 님...            현 란   김    홍    순 가을... 쓸쓸한 계절인 듯, 모든 것 다  버리고 떨어지는  낙엽...  님은   가고 외로워  지는 가을... 난  또다시 격정에 휩싸인다  아무도 없는 빈방, 님의  체취를  느끼고자 애를 써본다 이젠   모든게  끝난뒤... 조금 있으면 망각이  자리잡겠지 ..

  • 낙엽을 쓸어 모으며
    낙엽을 쓸어 모으며
    애천이종수   24.11.14

     * 낙엽을 쓸어 모으며                   애천이종수참 아름답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