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일지 - 강원도 춘천시도심 속 깊은 공허를 찾아 떠나는 유랑 길. [공허를 찾아 떠나는 것 보다 타이머 맞춰놓고 사진 찍는 것이 더 힘들었닷!] 고갯길 여정. 홍천에서 춘천으로 가는 30km 길은 고갯길의 연속이었다. 하루에 고개를 세 개를 넘어가는데 뻗힐 지경이었다. 이렇게 오르막차로 1km가 있..
강원도 홍천군 다른 사람은 단풍 구경하러 다니는데, 나는 떨어진 낙엽을 주어 텐트 바닥에 까는 짓이나 하고 자빠져야 하는 현실이라니. 크윽 ㅠㅡ 도심 속 유랑의 스킬. 최근 떠오르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가 바로 ‘도심 속 유랑’이다. 기존의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여행은 피바가지 씌워짐으로 인..
- 강원도 횡성 유랑일지 -아래 사진은 유랑 중에 얻는 최고 난이도의 사진이다. 배낭을 짊어진 체로 쪼그리고 앉아 카메라 화각을 맞춘 후에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앞으로 걷는다. 그리고 '찰칵' 소리가 들리면 다시 돌아와 역시나 배낭을 짊어진 체로 쪼그리고 앉아 카메라에 찍힌 내용물을 확인한다. 내용물이 맘에..
강원도 원주시 유랑일지(문장 끊음이 개판으로 되어 읽기가 어려우실 텐데, 다음 편부터는 잘하겠씀돠. ㅠㅡ 꾸벅~.)2016년 10월 원주 유랑 일지를 이제 정리해서 올립니다. ㅠㅜ바로 이 당시 원주에서 최순실 사건을 라디오로 듣고 열이 받아서 개똥 퍼담아 검찰청에뿌렸다가 그 후로 체포되고 구속영장 받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