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아. 은정아. 너무 보고싶다.그때의 나도 너무 그립고 이렇게 나마 카페가 남아있어서 어렴풋이 라도 기억할수있어서 다행이야.우리들의 찬란하고 풋풋했던 때를 자꾸 되새겨보는데 몇장면만 기억에 남아있고 많이 지워진듯해.하...벌써 우리 마흔둘이야. 믿기지가 않는다..은정아. 경은아.너희들이 지금까지 살아..
가끔 카페에 들어오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못들어오겠더라. 보니까 경은이 언니랑 오빠가 가끔들어오셨더라... 언니한테 메일보냈는데 못보셨나바. 계속 연락드리고는 싶었지만 조심스러웠어.. 앞으로 자주 만나자 우리.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친오빠나 언니처럼 생각해.너희도 내동생과도 같이 생각하니깐. 참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오늘 경은이가 생각이나서 이렇게 들어와 봤다. 하는 일는 안 힘들고..? 내년이면 이제 너희들도 한살 먹는구나.ㅋㅋㅋ 새해 이제 몇시간 안남았는데 잘 보내구. 건강하구 하는 일마다 잘 되었으면 한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