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하신년(謹賀新年) 내 인생의 노트에서 또 한 장이 넘어가고 있습니다.그 노트에 등장하는 많은 이름들 속에 자신의 이름은 어디에 얼마나 있을까요?누구나 저마다의 삶이 있기에 페이지의 내용이 공란(空欄)인 경우는 없습니다. 어쨌든 채워지면서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있지요..
한 해의 기운이 실제로 바뀐다는 동짓날입니다.이렇게 기운이 바뀌는 날 사찰을 찾아 한해의 축복을 기원하며 부처님께 기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 한해도 ‘원화소복(遠禍召福)’ 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경전과 어록의 말씀은 자신을 보게 해주는 거울입니다.힘들고 지칠 때, 오히려 경전의 구절..
정말 모처럼 신나는 '윷놀이'였습니다.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근 10년 만의 윷놀이였다고.거사님들도 많이 오셔서 분위기를 확 달구었습니다. (대보름법회 및 윷놀이를 맞아 준비하느라 애쓴 회장, 총무님들을 비롯하여, 후원에서 오곡밥, 여러 나물반찬 등 공양 준비하느라 애써준 ..
모처럼 행사 사진을 올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릴 일이 별로 없었죠.)정림사 개원20주년 기념법회입니다.건조한듯 했는데, 반갑게도(?) 가을 단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밭 작물에는 단비였죠. 행사에는 분주함을 더해주었지만...)행사 전날 일요일, 야외에서 점심공양을 할 수 있도록 쳐놓은 그늘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