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속 에서도비바람에도나는 쓰러지지 않았다.사랑하다 죽어간연인들의 영혼으로 나는 태어 났고,삼백 예순 다셋 날 중가장 고귀한 날에내 모습과 체취를 모두 주었다.찾는 이 없어도예쁜집예쁜 꽃밭에서정성으로 가꾸는그런 꽃이고 싶다.나는,......1997.6.채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