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 말고 어깨를 펴고 살라 이사야 49:1~7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유아기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청년기, 상황과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장년기, 그리고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노년기 중에서, 어느 때를 맞고 있
습니까?
사람이 죄를 지을 때는 청년의 자만심에 가득 차 있을 때이고 죄의 심판으로 오래 동안
고난을 겪으면 희망을 잃은 노인처럼 삷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원하십니다. 그런 다음 새힘을 얻어 기죽지 말고 어깨를 펴고 세상에서 승
리할 것을 축복하십니다.
기죽고 사는 이유; 죄의식 속에 살았던 과거
건강하더라도 두려움으로 인해 겁에 질리거나 능력에 대한 지신감이 없으면 기가 죽습
니다. 죄인의 판정을 받아도 마찬기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
은 백성이지만 하나님을 멀리 했습니다.
우리의 행동이 보이는 안목에 죄의식이 깊이 있어야 합니다. 애완동물과 가축이 잘못하
면 야단치고 체벌로 행동을 제한합니다. 몇 번씩 반복하여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각인시
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영혼을 깨워 죄의식을 갖습니다
더이상 죄인으로 살지 않으려면 죄인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즉, 죄의식이 깊이 있어야
합니다.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귀를 기울이고 들으라 하십니다.(1:2) 시내산에서 십계
명을 받을 때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현상만 보고도 죽음의 공포를 느껴 말씀조
차 직접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두려워하여 범죄 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출 20:20) 성도로서
예배드릴 때 죄지을 생각이 지워지도록 반드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오. 하나님과 늘
대면하던 모세가 죄 가운데 머무르지 않았음을 기억하십시오. 죄의식은 긍정과 부정의 죄
의식으로 나눠집니다. 부정적인 죄의식은 죽음의 공포에 눌려 움츠려 들고 하나님을 두려
워하여 피해 버립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어버렸습니다. 긍정적인 죄의식은 죄인
이지만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죄를 담당시켜 주셨습니다
(53:6).세레 요한은 예수님을 가르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 소개합니다(요1:29)
이 말을 듣고 안드레는 메시아를 만났고 형 베드로를 전도했습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만나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고백합니다. 긍정의 죄의식은 새로운 출발을 약속 받
습니다. 성실히 산다고 하여도 죄가 무거운 짐이 되어버렸을 때 어떻게 합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주님의 초청을 들으십시오. 그리스도 안
에서는 용서 받지 못할 죄인은 없고 용서 받은 죄인만 있습니다. 부정의 죄의식은 사탄이
나를 넘어뜨리는 것이고 긍정의 지의식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어깨에 힘을 주는 이유; 영광스러운 존재가 될 미래
많은 사람 중에 나 하나는 하찮은 존재가 될 수 있으나 반대로 주목받는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습
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생명에 대한 기대는 부모보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더 큽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실 때 '너는 내 종이다. 네가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인정하십니다.(3절)
즉 하나님에 의해 영광된 존재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연약함과 부족함 때문에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탕자는 창녀들과 놀다가 재산을 탕진한 아들입니다.
자신 스스로도 핏줄을 나눈 형제도 용서가 안되지만 아버지는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왔다고 기쁨의
잔치를 벌입니다.
남이 나를 보는 것과 내가 나를 보는 점수가 다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는 점수에는 사랑의 가산점이
있습니다. 일보다 사랑이 더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인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사랑을 완전
케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며 일할 때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나는 주님의 귀한 종이 되었고 주님은 나의 힘이 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까?(5절) 일 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일하게 하시는 사랑도 꼭 필요합니다. 그 사랑을 받고 있는 자는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남이
나를 함부로 여겨도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십시오.
나의 존재를 함부로 써먹지 말고 선한 일과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과감히 투자하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하시면 생명의 가치는 상한가로 치솟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기 때문에 세상권세 있는 자들
이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복된 미래가 될 것입니다.(7절) 하나님이 최고로 인정해 주셨으니 끝까지 빛나게
사용되는 인생으로 사십시오.
창영교회 담임목사 남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