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6
생활기술학교 대학생 모집글을 올리고 아이들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생활기술학교 기획단 홍보지를 만들어 도담실과 4학년 교실에 안내 부탁드렸습니다.
5월14일, 15일 이틀 홍보하고 16일 수요일 중간놀이시간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홍보지를 보고 올까 기대했는데
쉬는 시간이 되자 4학년 아이들이 한 명, 두 명씩 도담실로 들어옵니다.
들어와 신청 명단에 이름을 적었습니다.
10칸 명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딱 10명의 아이들이 와주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인사를 하고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홍보지를 보고 날짜를 잊지 않게 위해 메모해 두었다고 하고
친구따라 왔다고 하고
방학때 할 일이 없어서 왔다고 하고
작년에 해서 재미있어서 왔다고 합니다.
생활기술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 예정이지
안내했습니다.
선의관악복지관에서 했던 생활기술학교 내용을 보여주니
"우와~재미있겠다 합니다."
본격적 프로그램은 방학 때 하지만 사전 회의를 진행하고
우리를 도와줄 대학생 선생님 면접도 준비해야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빠지지 않고 다 참여할 수 있는지 의사를 다시 확인 했습니다.
10명 모두 꼭 참여하고 싶다고 합니다.
먼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대학생 선생님 면접 준비입니다.
5월 25일 금요일 방과후에 만나 면접 준비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5월28일에는 면접위원의 자기소개글을 쓰고, 다핵생 지원자 자기소개서를 읽기로 했습니다.
5월 31일 면접준비팀 역할에 나누어 준비하고
6월 4일 최종 예행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6월 5일 오후 4시 면접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방화11복지관과 선의관악복지관에서 진행한 면접 장면도 함께 보았습니다.
아이들 일정에 따라 조금씩 변경 될 순 있겠지만
우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보자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이들은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주는 것이 어렵기에
우선 다음 다시 만날 일정을 다시 한 번 말해주었습니다.
보경이가 메모지를 달라고 합니다.
다음주 금요일 방과후 잊어버리지 않고 오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나씩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신나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생 선생님이 많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대학생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찾아봐요. 어딘가 아이들 사랑하고 그래서 아이들 잘 거들 학생이 분명 있을 겁니다.
학교 현장이 참 좋아요. 기획단이 순식간에 꾸려졌네요.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 선행연구 했군요.
선의관악의 일상생활기술학교 사례.
선의관악, 방화11의 아동면접 사례.
기획단 아이들이 올 여름 활동을 어떻게 해 볼지 머릿속에 그려보고, 함께 할 대학생 선생님들을 어떻게 뽑을지 그려볼 수 있습니다.
활동 시작부터 아이들 스스로 준비하고, 궁리하게 잘 도왔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하는 신은초 일상생활기술학교 응원합니다. 공항동 일상생활기술학교도 잘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