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가난한 세월
71세 나이
육이오 사변때
네가 태어 났는데,
선대가 일제 강점기에
육이오 사변을 격어면서
질곡의 삶을 살아 왔는데,
나는 헐벗고
굶주림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위하여
공부를 시키고
출가를 시켜서
노후에는
좀 편안한 삶을
살아야 하는 나이 임에도...
그러하지를 못하는
세월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송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