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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최탈의 충격 다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둥둥둥 추천 0 조회 877 24.05.09 19:0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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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9 19:0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9 19:18

  • 24.05.09 19:38

    첫댓글 퇴근하는길에 이 글을 봤습니다.
    0.1점 최탈하고 지금도 사실 힘듭니다
    착하게 살았는데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오늘도 한 번 되짚어봅니다.
    오늘 학교에서 학생들이 편지를 놓고갔습니다.보고있으니 감동적인 글이네요
    오후에 아무생각없이 일하다가 문득 갑자기 그냥 외로웠습니다
    자존감때문이지 현실이 안타까워서인지
    모르겠습니다
    퇴근길에 가방에 주섬주섬 편지를 넣었습니다
    집에가서 읽어봐야겠습니다.

  • 24.05.09 19:39

    시간이 지나도 안 잊혀져요ㅠ 붙으면 잊을 수 있을거에요. 저도 아직 못붙어서 못잊고 있습니다ㅠㅠ

    다 때가 있는거 같아요. 주관식인데도 찍어서 맞추고 수업실연도 내가 해봤던거 나오고 면접 답변도 술술 나오고.. 다 하고 나와서 이제 정말 붙었다! 싶을때가 올거에요. 저도 전공내용 똑같은거 계속 보는거 지겨워서 그냥 백지쓰기로 확인했고 스터디로 책임감 부여해서 공부했어요. 혼자하면 계속 미루고 안해요ㅜ 생활스터디부터 해서 온라인스터디랑 오프라인스터디 엄청 했던거 같아요. 하다보면 알고있다고 생각한 내용도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9 20:24

  • 24.05.09 22:49

    기단제 하면서 딴생각으로 채웠어요

  • 24.05.09 23:14

    저는 최탈 연속 2회차인데, 그냥 매년 스터디 하면서 새로운 좋은 선생님들 많이 만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인연이 있기에 떨어진거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때 아니면 언제 또 봄에 놀아보나 싶어서 올 봄에 많이 놀러다녔습니다 ㅎㅎ 아직도 노는중이구요..

  • 24.05.10 19:50

    잠시 공부 내려놓고 일할때 임용공부때 했던 공부내용이 수업 중간중간에 분출될때가 있습니다.
    그때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경이로운 토끼눈으로 넋놓고 쳐다볼때가 있거든요. 그때 잠시나마 잊을수있는 행복을 느끼곤합니다.

  • 24.05.12 11:36

    내가 커트라인보다 훨씬 높은 점수로 합격하고 말겠다. 두고봐라... 는 심정으로....
    2차 최종 탈락 후 바로 2월부터 이 악물고 공부했던 게 20년 전이네요. (실제로 컷트보다 10점 높게 합격했어요.)
    탈락의 아픔이 교만하지 않고 성숙한 제 자신이 되는데도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실패를 해봤고 다시 일어났기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상담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험이 헛되게 보내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 24.05.12 19:07

    선생님~ 어떤 과목이신지 모르겠지만, 최탈하셨다는건 그만큼 과목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시다는게 아닐까요? 저도 그런 믿음으로 2~3달이라는 단기간에 문제풀이 방식에만 집중해서 좋은 성적 얻어냈습니다 ㅎ
    최탈이 인생의 끝이 아니고, 합격도 인생의 끝이 아니더라고요... 이런 노력을 해나가실 수 있는 분이라면 결국 잘 해내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13 17:18

  • 24.05.15 19:02

    최탈이라면 1차는 붙었던거고 그럼 공부방법이나 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매년 문제는 달라지고 암기 소거도 많이 돼서 반복도 해야하지만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합격할 거라는 자신이 있었어요. 불안이나 나태를 조절하는 것도 합격을 좌우하는 요인이라서 그냥 생각을 비웠습니다. 일어나면 도서관가고 공부하고 밥먹고 화장실가고 집에들어가는 9시10시까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공부만했어요. 생각많아봤자 좌절만 많이 느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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