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상에서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3일 만에 빙하로 깍여진 뽀족 뽀족한 설산 들이 계속 눈에 들어 옵니다


이 배에 타야 할 사람이 어제 타지 못했는지 작은 배 한척이 빠르게 접근 하더니 속도를 맞춰 항해 하면서 한 사람을 태워 주고는 사라 지더군요

주노 라는 도시에 입항 하여 배를 묶기 위해 긴 받줄을 던지고 아래 있는 사람들이 묶기 시작 합니다

상당히 굵은 받줄을 3 사람이 돌 기둥에 걸자 배에서 팽팽 하도록 잡아 당깁니다

배에서 내려서야 내가 탄 배 앞 부분이 잘 보이더군요. 2박 3일 만에 땅을 밟아 봅니다^^*

선내에서 미리 예약한 선택 관광 중 연어 양식장을 셔틀 버스로 대려다 줍니다

수천 마리의 연어 들이 알을 낳기 위해 이 빠른 물줄기를 기를 쓰고 기어 오릅니다 .계단 식으로 만들어진 수로에 저 작은 수문이 보이시나요?? 저 문을 통과해 올라 오느라 연어들 주둥이와 등에는 많은 상처들이 있더군요 불쌍 했어요


양식장에는 작은 수족관이 있었어요

이곳은 멘델 홀 이라고 하는 빙하 입니다


다시 승선 하기 위해 오다가 화분에 심어진 흑색에 가까운 꽃을 발견 했습니다

첫댓글 타야할 사람이 타지 못한게 아니라...아마도
롯트가 타지 않았나 봅니다.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연어집이로군요
와~ 저 눈덮인 산봉우리 저곳이 알래스카 인가요? 하늘과 산 바다빛이 모두 청량감 만땅 이네요. ㅎㅎ 알을 낳기 위해 빠른 물줄기를 치솟아 올라가는 연어를 보셨군요. 저 작은 수문으로 빠져나가며 상처를 입기도하는 연어가 정말 불쌍하네요. 좋은 사진들 소식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 봄직한 풍경을 직접보고 담았으니 감회가 남다르겠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저도 크루즈를 2회하였는데 선상 식사가 제일 맘에 들던데요. 식사가 맘에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