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것이 싫어서 겨울이면 세달 쯤 따뜻한 남쪽나라로 피한이라도 가고 싶은데,
올 겨울처럼 따뜻하면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해요.
이래도 되나 싶은 것이~~
어쩜 이렇게 겨울이 매년 따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적응을 해야하나 싶어요.
수국이 잎을 떨구고 뼈대만 남아야 할것 같은데 아직도 잎사귀를 달고 있어요.
억지로 떼줄수도 없고ㅠㅠ 그래도 다행이 꽃눈은 달렸어요. 봄까지 저모양을 하고 있을것 같아요.
노지에서 제라늄도 단풍들고 그대로예요.
그냥 방치중인데 겨울이 따뜻해서 그런것 같아요.
좋아해야하나 걱정해야하나^^
해년마다 찬바람때문에 꽃이 피었다가도 얼어서 제대로 감상을 못했던 제주향수선화도 이렇게 펴있어요.
실내에서 키워야 제대로된 향을 맡을수 있을텐데..
지난 봄 제주향수선 분양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겨울이 따뜻하면 굳이 퇴출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9월 넘어서 파종한 양배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나봐요. 내년엔 8월쯤 파종하고 옮겨야 할듯해요.
한쪽에는 펴있고 바로 옆에는 자연발아 한 것들이 파릇파릇한 종이꽃이예요.
겨울동안 어쩌려고~~ 했더니 새싹이 씩씩하게 잘버텨줬어요.
종이꽃도 순지르기하면 키가 좀 작아질까요?
자연발아한 양귀비랑 수레국화가 커도 너무 커서 곧이라도 꽃대를 올릴듯한 기세^^
좋아하는 마가렛이랑 톱풀도 폈구요.
삼색제비꽃, 페츄니아는 지금부터 6월까지 계속 피고지고 할꺼예요.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미니관리기예요.
맨티스껀데 호미로 파던 것을 관리기로 쑹쑹~~왔다갔다하니 10분도 안되서 땅이 정리가 되었어요.
날이 4개인거 샀는데 2개인 것이 더 가볍고 여자가 사용하기에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땅이 넓으니 큰걸로 했는데 힘이 좋아서 바퀴 2개 달린 것도 잘 됬을 것 같아요.
저한테는 운반하기에 살짝 무거웠어요.
80 살까지 쓸려면 ㅎㅎㅎ 가벼워야하는데^^
암튼 텃밭이나 정원이 있다면 강추품목입니다.
소개해주신 짱가의작은영토님 감사합니다♡
날이 따뜻하니 다음주부터는 가을에 파종못했던것들만 파종할려구요.
벌써부터 파종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해요.
그렇지만 꾹참고 봄에 할려구요^^
봄기다리기가 지루해지면 책도 좀 읽구요.
첫댓글 이상 기온 일까요?
겨울이 따뜻해서 좋긴한데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요.ㅎㅎ
꽃 모종들도 건재하고 봄을 기다리는듯 하네요.~~^^
쑥섬의 봄이 보고 싶네요.~~^^
아름답게 가꾸어질 정원을요.~~^^
항상 행복 하세요.~^^
겨울은 겨울답게^^
난방비가 덜들어서 좋긴해요.
여기선 볼수 없어서 가던 눈구경도 올해는 건너뛰었더니 더 그런가봐요.
파란꿈님도 행복하세요♡
@나로도쑥섬 고흥 네에!~~^^♥
날씨가 따뜻해서 화분관리하기 편해 좋긴하네요.
전 수국 잎 일부러 떨궈줬어요.^^
페츄니어가 노지에서도 꽃이 예쁘게 피다니.. 비올라 넘 귀엽습니다.
맨 아래 기곈 정리할 땅이 없어 패스~
압축분무기는 님 소개로 잘 쓰고 있지요~~^^
헉~~ 저도 수국잎 떨궈줘야 하는지 살짝 고민됩니다^^
올해도 백화등님의 화분꽃들 기대합니다^^
나도로뚝섬님 반갑습니다^^정말 멋진곳에 자리잡으셨군요 꽃이 없어도 아름다움 자체인데 꽃까지 수놓으면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겠군요~꽃피면 멋진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네~~ 그럴께요^^
오늘도 봄준비 하느라 바다볼겨를 없이 파릇파릇한 풀메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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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이 겨울에 꽃들이 노지에서 봄인양 피어있네요
농사 지으시는 분들도
겨울이 따뜻해서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황량한 가운데 몇송이 펴있는거예요^^;;
농사를 안짓지만 걱정은 걱정예요.
쑥섬의 향기품은 꽃들소식접하니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넘 따뜻한 겨울이면
그해 농사가 잘안된다고 어른들이 애기했죠
아~~ 어른들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옛날에도 이렇게 따뜻한 겨울이 있었나봅니다.
오랫만입니다 나로도님~
그곳 소식 반가와요^^
무엇보다 수선화소식을 보니 저희 애들 소식도 전해야겠어요. 베란다 화분에서 지금 열심히 꽃대 올리고 있는데 조만간 피면 자랑할 예정이예요 ㅎㅎ
날이 연일 영상이라 벌레와의전쟁 걱정이 슬~ 드네요.
파종할 씨앗들 냉장고에서 대기중인데 저도 근질근질해요 하지만 참아야죠 ㅎㅎ
어쩌다보니 해가 바뀌고^^
벌써부터 손이 근질근질..
꾹참아야할텐데 참아질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수선화 꽃대 물었으면 곧피겠네요.
날이 넘 따뜻해서 ~~ 계속 발아가 되는것이 기쁘기도하고 걱정도 되네요^^
계속 발아된다고 해서 화천이 어딘가 지도 찾아봤어요...
세상에나 강원도 그것도 북한과 가까운곳이네요^^
왠지 강원도하면 눈덮인 겨울만 생각나는데 그곳도 따뜻하나봅니다.
은선맘님 나눔해준씨앗들도 파종대기중입니다^^
@나로도쑥섬 고흥 작년보다 올해가 엄청 더 따뜻하네요^^
제주향수선화가 예뻐요
날이 너무 따뜻해요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하는데 눈도 보고 싶어요 ^^
조대졸업했는데 후문은 그늘이라 겨울내내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눈이 정말 싫었는데 가끔 한두번 눈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도 추운것 보다는 났더군요.
염화칼슘 몇포 얻어왔는데 한번도 써보지 못하고 강한 햇빛에 포장이 삭고있내요.
저희 동네는 상사화들이 싹을 올리고 있더군요.
앗~~ 지금 상사화싹이 올라오면 안되는건가보네요.
몇년째 자리만잡고 꽃은 안보여주는 새침떼기 상사화가 싹이 올라와서 그런갑다했는데..
저도 추운것보가 훨씬 좋아요^^
고흥이 여기보다 따뜻한가 봅니다.
우린 수국도 잎 다 떨구고 없고 꽃이라곤 찾아볼수도 없네요.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쑥섬 가보고 싶습니다.
정안당님 오시면 버선발로 달려갈께요♡
고흥이 따뜻하기도 하고 쑥섬이 고흥보다 더 따뜻하더라구요.
그래도 더 따뜻한 제주도가 부럽운걸보면 사람 욕심이 한이 없나봐요 ㅎㅎㅎ
미니관리기는 어디서 구매하셨는지요.가격대는요.
네이버카페 '맨티스 관리기'에서 구입했는데 그사이 가격이 올랐네요^^;;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7863335&articleid=243&page=1&boardtype=L
다음에도 [미니관리기] 카페 검색하면 관련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쑥섬님 바퀴네개짜리 힘들면 두개를 그냥 빼면되요
양쪽날개 하나씩 빼면 일룬관리기가 되는디요^^
그럴까요? 기본무게가 16키로 11키로라 쪼매라도 적게 나가는거 들으면 가볍지 않을까해서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나르도님~
압축분무기가 좋다고 하셨는데
어떤건지요? 어디시 구입할수있을까요?
꼭 갈켜주세요
http://m.cafe.daum.net/seedshare/GBDD/4235?svc=cafeapp
제가 쓴글이구요.
옥션에서 압축분무기 검색하시면 위제품과 비슷한것들 많이 검색되요.
나로도쑥섬은 봄이네요 ~바다가 탁트인 섬 오랜만에 보는군요.정겹고 좋네요~꽃소식과함께 확트인 바다 자주보고 싶어요~^^
12월보다 2월이 더 추운가봐요^^
새싹들이 조금씩 움트고 있지만 아직도 땅은 꽁꽁 얼어붙어 있어요.
봄소식 조만간 또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