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 카테고리 중 하나인 특정공포증입니다...
뭐... 요즘 공포증 하나 정도는 있어야... 현대인의 완성... 인 듯... ㅡ,.ㅡ;;
다들 무서운 것 하나씩은 다 있죠?
특정공포증은 뭐 그런 것입니다... 특정한 무언가에 대해 공포심을 가지는 것이죠...
그리고 그게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가 되어야 장애로 인정 받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고소공포증, 비행공포증, 물공포증, 선단공포증, 패소공포증, 조류공포증, 거미공포증, 곤충공포증, 자동차공포증, 계단공포증, 감염공포증, 엘레베이터 공포증, 바람소리 공포증, 여성공포증, 남성공포증, 어둠공포증 등등...
ㅆㅂ 절라 많네요... ㅡ,.ㅡ;;
특정공포증의 종류는 하늘의 별 많큼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의별 공포증이 다 있어요... ㅋ
사회공포증은 본래 따로 분류되구요...
광장공포증 같은 경우는 조금 특수해서 따로 하겠습니다... 정말 대표적인 명작 영화가 하나 있거든요... ^^
그런데 아직 못봤다는 점... ㅡ,.ㅡ;;;
특정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나오는 영화는 무쟈게 많습니다...
코메디, 공포영화, 스릴러, 멜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기에는 역시 공포증 만큼 좋은게 없죠... ㅋㅋㅋ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영화는 조금 다릅니다...
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화 그 자체가 공포인 작품입니다...
많이들 아시는 히치콕의 '새' 입니다...
이 영화는 인간이 가진 새에 대한 공포심을 극대화 시켜서 표현한 수작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보고 조류공포증이 생겼다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심리학자 입장에서는 고맙게도 이상심리학 분야에 좋은 자료들을 많이 제공해주셨죠...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새들은 평화의 상징.. 자유의 상징... 개뿔... ㅆㅂ...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닭고기가 급히 땡기더라구요... '나쁜 새들 내가 다 먹어 없애야 겠어!!!'
라는 합리화를 스스로 해봅니다... ㅡ,.ㅡ;;
영화에서 보여지는 새가 정말 공포스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조류공포증을 가진 분들에게는 현실에서도 똑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최근에 비둘기가 많이 늘어나서 인지... 조류공포증 환자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흠... 저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는 닭둘기를 보면 왠지 흠칫 하기는 합니다.. ㅡ.ㅡ;;
흥미로운 것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류공포증이 있어도 통닭은 잘 드시더라구요... ㅡ,.ㅡㅋ
아무튼 이 영화를 하도 어린 시절에 봐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도 전 유치헀던 것 같은데...;;
모형 티가 너무 많이 나는 새들이 보여서 그랬나봐요.. ㅡ,.ㅡ;;
현대 기술로 한번 리메이크 했으면 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조류공포증 환자가 급증하겠죠?
그럼 연구케이스가 많아 지겠죠?
임상심리학과 정신의학이 발전하겠죠?
리메이크 해야죠.. 암요... ㅡ,.ㅡ;;
PS. 학자들은 알고보면 좀 '돌아이'가 많죠... ;;
911 사건 당일 미국의 많은 심리학자들은 자신의 연구실에서 어떤 연구를 하면 좋을지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연구 사례들이 쏟아질 테니까요.. ㅡ,.ㅡ;;
첫댓글 비둘기무서워(더러워??)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제 친구는 새공포가 있다더군요. 벽지에 그림보고도 몸서리치는 정도면 공포증이라 할만할까요? 물론 치맥은 사랑합니다 ㅎㅎ 급 궁금... 뱀공포증있는 분들이 장어를 먹는가??? 갑자기 궁금해요... 이상심리 관련된 영화 관심 많답니다. 정보 감사해요~
벽지 보고 그럴 정도면 공포증이 맞는 듯요... ㅋ
저도 이 영환 오래된 것 치곤 다시 보고 싶지않게 무섭더라구요. 새가 미사일도 아니고..
포비아의 완성은, '몽크'아닐까 싶어요... 미드요..
그건 강박충동장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