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부분의 영화를 극장에서 봤습니다.
연애할 때 빼고 한 해동안 극장에서 이렇게 많은 영화를 본 해도 없네요.
그리고 올해 영화들은 좋은 영화들이 많았어요.
내년에도 좋은 영화가 많이 나와서 씨네타운 나인틴에서 할 얘기가 풍성하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2013년 영화결산입니다.
레미제라블 ; 영화를 보고 CD를 샀다, 그냥 강추, 별점 5점
베를린 ; 그런대로 볼만함, 전지현 매력있음. 3점
남자사용설명서 ; 비주류영화인데 재밌다, 남자배우가 약한게 단점. 3.5점
신세계 ; 남자라면 강추, 두루와두루와, 4점
분노의 윤리학 ; 그저 그랬음,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 2점
연애의 온도 ; 초반에 남녀가 헤어지고 나서 서로 깽판칠때가 재밌음, 후반은 보통, 2.5점
오블리비언 ; 볼때는 실망, 나중에 관련내용 찾아보면서 약간 호감, 그래도 전체적으로 별로 2.5점
아이언맨3 ; 오락영화의 진수, 아이언맨수트가 떼로 나옴, 3.5점
스타트렉 다크니스 ; 역시 오락영화로 충분히 재미있음, 3.5점
감시자들 ; 시간은 잘 가는데 내용이 너무 뻔하다, 정우성은 멋있음. 3점.
설국열차 ; 봉준호의 저력, 아유'냄궁민수' 4점
관상 ; 송강호와 조정석의 콤비연기와 이정재의 런웨이 연기가 일품, 3.5점
나우유씨미 ; 화려하고 유쾌한 초반에 비해 후반이 약했지만 즐겁게 보기에 충분함, 3점
더 테러 라이브 ; 폰부스가 생각남, 잘 만든 소품, 3.5점
그래비티 ; 산드라블록이 일어서는 순간 나도 기립박수를 쳤다, 5점
슈퍼배드2 ; 전편같은 대박은 아니지만 미니언과 그루의 깨알같은 재미는 충분함, 3점
어바웃타임 ; 러브액츄얼리를 기대해서 아쉬웠던 영화, 2.5점
제가 뽑은 올해의 영화는 레미제라블과 그래비티 2편입니다.
레미제라블은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그래비티는 마지막 순간 저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치고있더군요.
위로와 희망을 줘서 고마운 영화였어요.
p.s. 호빗과 변호인은 내년으로 미뤄야할 것 같네요.
첫댓글 올해 한국영화는 역시! 하정우, 최고! 송강호
~헐리우드 보다 자국영화 비중이 높은 유일한 대한민국 홧팅!
(쪽바리는 애니가 90%이므로 제외)
많이 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