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 연휴에는 매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방영해 준다
그러니까 지난수십년 동안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이 영화를 보는데
볼때마다 재미가 있고 감동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수도원.의 견습 수녀인 마리아는
노래를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원장 수녀의 추천으로 명문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가게된다.
마리아는 7명의 자녀를 군대식으로 키우던 홀아비 트랩 대령의 가정에서 좌충 우돌
가정교사 생활을 하며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트랩 대령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독일 나치의 탄입을 피해 스위스로 탈출하는 오스트리아 폰트랩 대령 일가족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어울어진 이 영화는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
본트랩 대령과 마리아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16살 큰딸 리즐과 17살 집배원 랄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도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아프다
리즐은 랄프와 사랑에 빠지지만
랄프는 후에 독일군에 합세하고 리즐과 리즐가족에게 등을 돌린다
그리고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거의 매일 엄마 보시라고 틀어 드리고 있는데
나도 엄마 옆에서 오며 가며 다시보면서 이 따듯하고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에 매일 감동을 받는다
남편도 "이게 바로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이구나"하며 감탄을 한다
남편의 사업실패와 외도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정재인(유호정)은
두딸을 데리고 오랜세월 의절하고 살던 아버지 정부식(최불암)이 있는
강원도 외딴 산골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픈기억을 갖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아버지와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며 극복하고 화해하고
또 시골 이웃들과 갈등을 양보와 배려을 통해
화합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와 지혜를 보여주는
매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따듯해 지는 드라마다
최불암의 연기는 어느 중년 배우보다 명품이었고
유호정은 연기도 좋지만 언제나 곱고 아름답다
아역배우들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 신기준, 이지은, 송예담, 송예준
연기를 어찌나 자연스럽고 잘하는지.. 연기 천재들이다
그리고 남자주인공 현우성도 멋지고 매력적이고
유호정은 나이를 빗겨가는 아름다운 배우라 10년 연상 인데도
현우성과 참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배경인 강원도 산골마을 경치는 한폭의 그림들...
너무나 아름답다
드라마 작가의 명품글
배역에 딱 맞는 좋은 배우들의 명품연기
명품드라마를 만든 제작진들...
보고 또 봐도 늘 재미있다
첫댓글 저희 가족도 뿔뿔이 흩어져 있다가
크리스마스 휴가때에 다 모이면
어김없이 사운드 오브 뮤직을 함께 보곤 합니다.
언제 봐도 가슴따뜻한 이야기라서 가족이 함께 보다보면
새롭게 감동이 전해지는 좋은 영화이지요.
곰배령이라는 영화는 못 봤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전 아이들 나오는 영화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ㅎㅎ
곰배령,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해
풍광도 좋았고, 드라마 내용도 좋았고,
최불암씨와 유호정씨도 배역과 잘 맞았고,
아역 연기자들도 연기같지 않게 잘하더군요.
고박사님께서 곰배령을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 하셨다니
뮤지컬은 아니었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처럼
크리스마스나 신년때마다 봐도 볼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질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강원도 시골 풍경도 감상하고.
다운 받을수 있는지 알아 봐야 겠습니다 사운드 어브 뮤직은 정말 셀수 없이 많이 보고 비디오 테잎.cd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