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주간을 살면서 새삼스럽게 와닿는 깨달음이 사람이 비젼과 꿈을 가지고 사는 것이 중요한 일이
지만 그 비젼에 걸맞는 생명이 함께 성장해 주지 않으면 이것이 결국 올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었습니다. 사람은 목적을 향하여 살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비젼과 꿈이 없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
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 목적과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그에 걸맞는 생명을 주님께로부터 얻음
으로 성숙해져야만 이 목적과 꿈을 이루었을 때에 이것이 그에게 올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울왕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왕이 되어 결국 버림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울왕의 시
기와 질투에 쫓겨다니며 고난 속에서 주님을 배우고 알아감으로 생명이 성숙하여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실족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당치 못할 꿈과 욕심을 부리는 것이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올무가 되지 않으려면 그에 맞는 고난이 있어 우리 속생명이
자라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이 복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공하고 부와 귀를 얻고 싶어합니다만 그에 맞는 생명을 얻는 일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고서도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고 또 남에게 유익을 끼치고 존경받지도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함께하는 가족들은 성공하기 전에 먼저 모두 행복한
사람되기를 소원합니다. 그 행복 안에서 마음의 지경이 넓혀져서 더 풍성한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
합니다. 우리 중에 성공하고 불행해졌던 사울왕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을 떠나면 안됩니다. 주님의 안배와 은총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자신
의 죄를 이기고 욕심을 어거하는 성숙한 사람이 될 수없기 때문입니다. 성공에 걸맞고 필요한 생명도
결국 주님께로부터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내 삶에 모든 고난을 감사로 소화시켜 나가는 일
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배우게 됩니다. 이 고난의 과정이 바로 죄된 우리 생명에서 벗어나 부활의
생명을 덧입는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모두가 겪고있는 고난은 신비한 주권자의 은총이요 안배입니다. 이 고난 속에서 주님의 얼
굴을 만나 알아갈수록 우리는 더 아름다운 소원의 항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고 부와
성공을 얻으면 당신과 당신의 자손들까지 곤욕과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부디 우리 모두 신앙에 걸
맞는 행복한 성공자들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