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나산의 축복의 시작은 회개기도였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가운데 좌석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시험삼아 가운데 앉아 답답함과 싸우는 길이 회개였습니다. 내가 지었고 받아들였던 죄와 부정의 의식을 깊이 회개하며 돌이켜 마음의 왕좌에 주님을 초청하였습니다. 내 마음에 어떤 모양으로든지 죄의 의식과 그림자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주님을 강력하게 붙들고 주님께 나를 용서하시고 나와 함께 하여주시기를 강권하였습니다.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두려움이나 답답함이나 욕정들의 흔적들을 깨끗이 지워주시고 나로 온전히 주님의 소유와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와 강청이 나와 주님 사이에 어두움들을 제거하여 주고 주님의 임재를 가져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주님의 임재가 회복되는만큼 현실적인 답답함의 폐쇄공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모든 우리 환경의 고통들은 하나님의 결핍으로 인한 결과물임이 새로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였습니다. 내가 죄와 유혹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선택하며, 지은 모든 죄의 용서를 구함으로 해방과 자유와 행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모든 축복의 시작도 이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떠나 터진 웅덩이를 파고 애를 쓰며 물을 길러 붓고있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보다 돈이 우선되고 사람에게 잘 보여 인정받고 싶은 마음, 결국 내 자신을 높이고 내 원하는대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런 내가 주인된 모든 것에서 하나하나 돌이켜 나를 주님께 복종시켜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욕심과 아집의 자기를 내려놓지 못한 사울왕을 축복해 주실 수없었고 또 누구보다 사울왕의 죽음을 슬퍼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요셉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요셉으로 먼저 형들을 고자질하던 교만과 죄를 회개하도록 노예로 팔리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하셨습니다. 요셉이 이 고통스런 삶을 탓하지 않고 하나님을 붙잡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축복과 부흥을 위해 받아야 할 절대적인 복이 다윗과 요셉이 자기 아집에서 돌이켰던 회개의 마음입니다. 지금 함께하는교회를 축복해 주시려는 주님께는 이 회개기도가 절박합니다. 이 회개하는 자들.. 영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자들은 우리의 노력과 애씀으로가 아니라.. 저절로 하늘이 약속하신 복을 반드시 넘치도록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