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이 멋 드러진다는 홍도를
여행하고자 합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자 했으나
시간에 늘 허덕이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게되어 5월연휴 3일정도 여유가 생겨서
그간 혼자 가게일 보느라 디지게(?) 고생한 아내와
둘이서 2~4일까지 계획중입니다.
뜬금없이 어이~ 우리 홍도나 가볼까?
하는 내 말에 다른때는 이핑개 저핑개로
미루던 아내가 흔쾌히 동조해주네요.
그것이 조금은 의아하며 마음이 짠해집니다.
이제 마눌도 늙어가는가보다.
늘 아이두놈 예체능 뒷바라지에 정작 자신은
잃어버린 세월들 이었는데...
이제 한놈 졸업하고나니 자아를 발견한걸까?
서방넘이 무능한탓에 참 고생많았지요.
나이 50 넘어서도 사춘기적 감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니 언제 돈 모으겠어요?
겨우 엄동설한 혹독한 추위피할 거처한칸
마련해준게 전부인데...
우리님들
홍도에 관해서 참고할만한 사항을
알고계신분은 귀뜸 해주세요.
시간 경비면에서 ...
사전 알고가면 도움되드라구요.
올해가 저희 결혼 25년차 입니다.
요번 여행으로 때워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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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島...
땡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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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09.04.29 14:2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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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우~~ 부러워요.. 이번 여행 다녀오심 봄빛님께서 정보좀 올려주세요.... 울집도 25차 되는날 계획을.....^^
호주오심 안내 해 드릴텐대 그일은 다음으로 미루고.ㅋㅋㅋ...두분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부럽습니다....두분 즐겁게 다녀오시고 예쁜 사진도 물론 많이 담아오시겟지요.....
즐거움이 함께 하는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우린 20주년 계획을 미리 세워봐야 겠네요.
홍도 정보를 주시는 분은 안계시네요. 아무래도 땡볕님이 먼저 스타토를 끊으셔야할 듯..ㅎㅎ 멋진 추억 만드시고 사진도 기대하겠습니다~~~
25주년 축하드립니다...더불어서 홍도야~ 우지마~라 아글쌔~~ㅋㅋ 어째뜬 홍동에 대해서 하는건 저노래 하나 밖에 없어서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꽃님 말쌈대로 먼저 스타토끊으시고 좋은정보 올려주시기를 바래보면서....^^
울 남편도 50이 넘으면 마눌 짠한지 알까요? 저도 쉬어본적이 없는뎅..ㅎ 땡볕님의 아내사랑하는 맘이 따뜻하게 전해져오네요^^ 전 홍도를 20년전에 다녀와서 별도움이..기억도 가물가물~~ 25주년 축하드려요..늘 건강하시구요..
어찌들..아내의 귀함을 모르는 남정네가 있겠습니까? 표현의방법이 다를뿐...또 50 넘어서면 그리들 된답니다.친구들을 봐도...요즘 바쁘신가봐요.그래도 자주 볼수있음합니다.